하동경찰서 대형사고 발생 모의훈련 실시

하동경찰서(서장 박동석)는 지난 12일 하동군 북천면 소재 직전 터널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터널 내 교통사고와 화재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한 모의 상황 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경찰서·소방서·군청 등 유관 기관과 터널 내 전기차와 화물차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터널 진입 차량통제·우회 조치 및 소방차·구급차 등 진입로 확보, 응급 환자 후송로 확보 등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박동석 경찰서장은 "터널은 좁고 어두운 구조적인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라며 "지속적인 시설점검과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