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
통영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도비 10.4억원을 포함한 18억원의 사업비로 통영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미디어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도수군통제영 미디어아트는 통제영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빛 오브제가 펼쳐지며 각 관아 시설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아 통제영 300년 기억을 따라 가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이 통제영 구석구석을 다니며 거대한 역사책을 체험하며 읽는 새로운 문화유산 관람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시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시설로 한국관광 100선이며 미디어파사드 시설인 디피랑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와 시의 문화예술 역량을 집결시켜 삼도수군통제영 미디어아트쇼를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더불어 통영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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