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칠북면 단독주택 화재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

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8일 칠북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을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0시 27분경 창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 이를 발견한 마을주민이 즉시 화재를 인지하고 건물 내 소화기를 활용해 불길을 초기 진압을 하고 있는가운데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진한 뒤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방서는 창고에 전동차용 배터리를 보관해 온 것으로 확인되고 정확한 원인은 유관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원인 조사할 예정이다.

최경범 서장은 "마을 주민의 빠른 신고와 소화기 활용으로 인한 초기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 내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평상시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적극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