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20일 학교 공유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품초 모델은 교육시설과 주거 공간을 하나의 건물에 결합하는 것으로, 인구감소 지역인 구도심,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공유지를 활용 청년 및 신혼부부 우선 대상 공공임대주택 추진하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해당모델이 학교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학생과 학부모 및 주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생활할 수 있어 교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현행 법률적 제도 개선이 뒷받침이 되어야 된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아품초와 같이 교육시설과 주택이 한 건물에 있는 주교복합은 원도심 및 읍면지역 균형 발전과 학령인구 감소화 폐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이 모델이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핵심사업인 15분 도시와 더해 교육복합시설과 주거안정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역사회 및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청 및 교육청과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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