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의 등처럼 생긴 둥근 원줄에다 5개의 줄을 달고 한 줄에 5명씩 어깨에 걸고 엎드려 줄을 끌어 승부를 내고 공정한 경쟁 후에 서로 화합하여 판굿을 벌이는 것이 감내게줄당기기의 특징이다.
공연의 막바지엔 놀이꾼들과 구경꾼들이 어울려 즐기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흥겨운 전통 놀이 축제가 펼쳐졌다.
공연을 처음 관람한 박모씨(38세, 대구광역시)는 "우리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이렇게 흥미로운지 몰랐고,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무형유산의 매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자랑스러운 밀양의 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과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즐기고,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무형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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