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국보 영남루 일원에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무봉사가 주관한‘2024년 밀양읍성 호국산사 문화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2024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일제 강점기 무력투쟁에 앞장선 의열단원들의 조국애와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로 마련됐으며, 무봉사와 사명대사 동상, 천진궁, 아랑각에서의 고유제로 시작해 지역예술인 공연과 산사음악회로 이어졌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난 밀양 출신 인물들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국보 영남루의 전통과 가치를 만끽하는 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성악과 피아노 연주,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산사음악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