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30일 초등학교 지필평가 부활, 수행평가 축소 등을 담은 학력 신장 공약을 발표했다.
학력 신장 공약은 ▲학업성취도평가 전수조사 및 초등학교 지필평가 추진 ▲초·중·고 수행평가 축소 ▲AI자가역량평가 및 맞춤 처방 ▲느린학습자 지원 ▲학교 밖 청소년·사회적 배려 대상·특수교육 지원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부가 지난 2016년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6.0%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조 후보는 먼저 초등교육은 교사가 학생의 수업이해도를 파악하고, 완전학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지필평가 부활을 추진한다. 읽기·쓰기·셈과 관련한 지면학습을 강화하고, 기초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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