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자서전 공모에 응모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입상한 10편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강 씨는 자서전 '두 번째 산을 오르며 하동(河東)이라 쓰고 하동(河童)으로 읽는다'에 귀촌 과정을 담았다.
그 밖에도 이영미 씨의 '너른골 지리산 해뜨네에서 찾은 행복'이 우수, 정호준 씨의 '귀어:나의 새로운 시작'과 박경영 씨의 '하동 아낙의 귀향'이 장려, 양민호 씨의 '제2의 인생, 19년간의 하동살이', 손유리 씨의 '순풍에 돛단배', 김석영 씨의 '빈집에 깃들어 살다', 추국성 씨의 '귀향, 38년 만에 돌아온 고향 하동'이 입선에 입상했다.
군 관계자는 "자서전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생생한 농촌 생활이 담겨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귀촌·귀향인들의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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