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특보가 대변인 시절 모 의원에 욕설. 비하 발언 논란”

여창수 제주도 대외협력특보가 대변인 시절 강상수 도의원에 대한 욕설 논란이 도의회 도마에 올랐다.

강 의원은 "도지사님은 우리 도정 질의 때마다 보여주는 도의회를 무시하고 도민을 무시하는 언행과 행동 단어 선택을 알고 계시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도지사가 도의회를 무시하고 그렇게 발언을 했는데 대변인도 똑같이 외부에서 기자들 모인 앞에서 질의한 강상수 '☓☓☓' 이렇게 하면서 분위기를 질의한 도의원이 잘못된 것처럼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저는 거기에 있던 사람들 두 분한테 얘기를 들었다"며 "참 저 자신이 자괴감이 느껴지더라..도정 질의 때 도지사가 보여준 그런 도의회를 무시하고 도민을 무시하는 그런 행동과 말 감정 컨트롤을 못하는 이런 부분, 그리고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여러 기자들 앞에서 특정 도의원을 정상적인 용어도 아닌 용어를 써가면서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했다.

이에 여 특보는 "개인적으로라도 두 분이 누군지 말씀해 주시면"이라고 하자 강 의원은 "그걸 어떻게 얘기 하냐"고 하자 여 특보는 "저는 의원님을 대상으로 폄훼하거나 그렇게 한 적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