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차고지증명제 개선, 시민들 의견 道에 명확하게 전달해야”

김 시장은 "시정 비전에 부합하는 분야별 대표 시책 발굴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며 "비전과 목표의 방향성이 명확하다 하더라도 시책으로 빚어지지 않는다면 시민의 체감과 공감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제도, 권한의 한계 등 여러 제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한계를 극복하는 창의성으로 시정 목표에 따르는 국·실별 대표 시책을 발굴하고, 시책 추진과정에 대한 보고체계를 확립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예산 관련 김 시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요 일정이 겹치지만 예산안 도의회 제출일인 11월 1일에 맞춰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2025년도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차고지증명 제도 개선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이 제주도에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의 의사전달 협업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