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장석의 새 시집 "목탄 소묘집"(도서출판 강)이 출간됐다.
장석 시인의 "목탄 소묘집"은 시가 '전주곡'이나 '소묘'인 채로 태어나는 것일 수도 있음을 상기한다.
장석의 시에서 바다가 끊임없이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일깨우고 있는 것처럼, 낯선 이방의 강을 따라가며 장석 시는 또 다른 자신의 얼굴을 찾아 헤맨다.
장석 시인의 "목탄 소묘집"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을 어느 새벽의 빛과 끊임없이 회귀하는 꿈길 사이, 그 긴 이별의 시간을 살면서 언제나 미완이며, 중단될 수밖에 없는 전주곡의 운명을 겸허하게 껴안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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