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초지 이용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1월 28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이용형태(가축 방목지, 사료작물 재배지, 축사, 미이용, 산림형태 등),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소유자별(사유지, 공유지, 국유지) 초지 현황을 조사하며, 미이용·산림형태 초지의 이용가능성 여부 등도 파악한다.
또한, 초지를 농작물 재배지 등으로 불법 전용해 사용하는 경우 행위자를 파악해 고발 조치하고 축산 보조사업 뿐만 아니라 농업 재해피해 보상 지원 등 각종 농업 보조사업에서 제외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 내 초지면적은 농업용지 및 각종 개발사업에 의한 전용, 산림 환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으며 지난 10년간 735ha의 초지가 사라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