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제주시는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과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근절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52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미신고) 시설, ▲방지시설 및 억제시설 정상운영, ▲운영상황 기록, ▲환경기술인 교육, ▲자가측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분야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취약한 배출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도점검 결과에 따른 기술지원 등의 사후관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수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제주의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취약시기에 점검을 강화하고, 각 사업장의 환경개선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