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은 "올 시즌엔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대회가 많지만, 목표를 단순화했다"며 "매 대회에 집중하고, 그 결과가 모이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난 개인 특성상 시즌 초반보다 시즌 후반에 체력이 더 좋다"며 "시즌 막판에 열리는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종합국제대회가 열리는 시즌마다 부상 등에 발목을 잡히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제 박지원은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최종 순위는 1~6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되는데, 하얼빈 아시안게임과 일정이 겹치는 5차 대회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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