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 확인 - 경남데일리

  • 2024.10.22 09:55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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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 확인 - 경남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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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사적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5세기대에 대지 확장을 위한 금관가야의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김해시민들에게 '가야왕궁터'로 알려진 봉황대 구릉 동편의 경사면과 평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규모의 패각 성토층이 확인되어 그 성격 규명을 위한 세부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봉황대 구릉 북동편의 저지대를 다량의 조개껍질을 섞어서 경사지게 켜켜이 다져 쌓아 대지를 조성 및 확장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구조물은 가야 당시의 토목기술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과거 봉황대 구릉 주변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일부 확인됐던 봉황토성의 토축 성벽 조사결과와 이번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 보면, 5세기대에 봉황대 구릉 전체를 둘러싸는 둘레 1.5km 정도의 토축 성벽을 축조하는 과정에서 대지 조성 및 확장이 함께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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