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4개 기관 및 업체와 협력해 복지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자녀 3명을 홀로 양육하는 모자가정으로, 가구주의 저장 강박으로 인해 집 안팎에 쓰레기가 쌓여 위생 상태가 나빠지며 어린 자녀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군은 복지서비스를 거부하던 대상자를 지속적인 상담으로 설득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더푸른종합환경 청소업체 등과 연계해 8톤의 쓰레기를 치우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익명의 후원자와 한국지업사의 지원으로 도배장판까지 깨끗하게 완료했으며, 창녕 이브자리와 연계해 이불세트를 지원해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군 관계자는 “민간 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복지위기가구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복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