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상대로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극적인 3점포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1대89로 이겼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1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우석(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옥존(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국찬(10점 7리바운드) 등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KT에게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18대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옥존과 이우석을 주축으로 공격을 이끌어 나갔지만 KT의 외곽슛을 막아내지 못했다. 43대5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