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35 탄소중립 달성' 비전을 수립하고,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하는 등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제주는 2035년까지 아시아 최초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 계획보다 15년 앞당긴 것으로,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마니아 선임경제고문은 "세계은행이 '살기 좋은 지구 만들기'를 새로운 미션을 설정한 가운데, 한국은 경제와 환경의 균형 발전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한국 녹색성장 신탁기금이 세계은행 내 유일한 녹색성장 전용 기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녹색성장기금을 확대하고,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 지원도 늘릴 계획"이라며 "기후변화 취약국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부문의 투자 촉진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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