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8일 합천왕후시장에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신규 환자의 57.9%가 65세 이상인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캠페인에서는 ▲65세 이상은 연 1회 결핵 검진 권장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피로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 검사 권장 ▲결핵 예방과 관리에 대한 홍보 리플릿 배부 ▲결핵 예방 생활 수칙 안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안명기 합천군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한 번씩 결핵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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