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원활한 임도 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산림친화형 임도 조성’을 목표로 내달 초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전 실시설계 발주 대상은 간선임도 2.4㎞, 산불진화임도 0.5㎞, 작업임도 0.7㎞ 등 총 3.6㎞다. 기존 임도 10.2㎞에 대해서도 구조개량 및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도’는 임산물의 운반과 산림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조성된 도로다. 산림의 임목 축적량 증가에 따라 산림사업 경쟁력 강화, 자연재해 대응, 산촌마을 간 교통 개선 등을 위한 임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림레포츠 등 산림복지서비스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산림 활용·보존에 대한 기술적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사천시 관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