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진병영 군수, 이현재 함양산삼축제 위원장, 이보성 중앙산양삼법인 대표, 김판열 함양산양삼법인 대표, 축제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산삼 축제 평가와 향후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함양산삼축제는 인근의 산청한방약초축제 및 금산인삼축제 등과 비교해 볼 때 축제 콘텐츠가 '산삼' 으로 한정되어 확장성이 미흡하다는 평가에 따라, 축제 명칭을 '함양항노화산삼축제' 또는 '함양상림축제' 등으로 변경해 축제의 정체성을 새롭게 설정하고 다양하고 차별화 된 축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보고서에 나타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내년에 적극 반영토록 당부한다"며 "군민들께서는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 축제로 인해 나타난 경제효과와 함양군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축제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 및 관계자 여러분 모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평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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