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경 연출은 관객들이 그림책에서 느꼈던 상상력을 무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무대 디자인과 음악,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그림책이 지닌 이야기와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연출 도희경은 무대 디자이너와 음악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 그림책 속 주인공 '동구'가 겪는 하루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주인공 '동구'의 하루를 따라가며, 하고 싶은 말보다 듣고 싶었던 말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감정을 표현하는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교훈과 감동을 전달한다.
이번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또한 그의 섬세한 연출력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가족형 인형극으로, 그림책 속 주인공의 감정과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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