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8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85회 정기연주회 ‘게이코 아베 & 데이비드 마슬란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악기의 거장이라 불리는 '게이코 아베'와 현대 관악계의 위대한 작곡가 '데이비드 마슬란카'의 곡을 선보이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퍼커셔니스트 김은혜와 함께한다.
공연의 시작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문을 연다. 괴테의 희곡 '에그몬트'의 공연을 위해 작곡된 10곡 중 서곡은 오늘날에도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곡으로 많이 연주된다.
두 번째 곡은 마림바의 여왕이라 불리는 게이코 아베의 '마림바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프리즘 랩소디'를 연주한다. 마림바의 매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