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 양성평등 인식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인식을 분석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 여성안전도시 T/F 위원,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들이 참석하여 군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거창군민들의 성별 불평등 인식, 성 역할 분담에 대한 견해,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고자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5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보고회에서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군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와 요구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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