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상효동 산71번지 일대에 상효임도 시설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설된 임도는 지난 3월 전문가의 타당성 평가 후 6월 착공된 사업으로 약 2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약 1.27km의 임도가 시설됐다.
시는 임도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과 산불, 병해충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이며, 최근에는 임도를 산림휴양 등 목적으로 이용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시설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임도는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인 만큼 지속적으로 임도를 확충해 임업인과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