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작가들은 옛 제주대학교 병원을 리모델링한 '예술공간 이아', 거로마을에서 지역 프로젝트와 작가 레지던시를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복합문화공간 '문화공간 양'도 방문했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션에서 강제욱 전시감독이 제주비엔날레를 소개했으며, 참여 작가들은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작품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현업 작가들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본 전시 주제인 '표류'와 연관된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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