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작가, ‘사천의 누정재’ 발간

  • 2024.12.15 16:21
  • 1일전
  • 경남도민신문
▲ 이완용 작가.

‘사천의 누정재’가 발간됐다. 사천시의 누각(樓閣)·정자(亭子)·재실(齋室) 32곳을 답사한 형식이다.

이번 발간은 이완용 작가가 2018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사천시 소식지 ‘사천N’에 실었던 글을 묶은 문화·역사서적으로 지역 유림의 발자취와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서적을 통해 관포 어득강 선생의 초청으로 온 퇴계 이황 선생이 론조석의 시를 읊기도 해 조선중기 성리학의 형성과 지성사에 영향을 끼친 ‘작도정사(서포면)’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사천이 낳은 유학자로서 조선중기 성리학 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구암 이정 선생의 ‘구계서원(사천읍)’, 조선시대 무장 이순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는 ‘쾌재정(축동면)’, 고려시대 신숭겸 장군의 선행이 깃든 ‘경백사(용현면)’에 대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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