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올해 4월 26일 역사적인 '426 위령제'를 개최하면서 40년 넘는 세월 동안 속으로만 삭였던 아픔을 공유했다.
의령군은 1977년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고 본인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고 전수악 여사의 추모비를 최종 완공했다.
오태완 군수는 11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의령 생활인구를 주민등록인구 100배, 내년 250만명 만들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이른바 오 군수의 '100배 선언' 이후 타 자치단체들도 경쟁적으로 생활인구 목표치를 내걸고 있다.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산정 통계를 재빠르고 치밀하게 분석해 도내에서 생활인구 이슈를 가장 먼저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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