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기부천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성보건설(대표 김수정)에서 200만원, 고현면주민자치회(회장 고원오)에서 100만원을 기탁했고, 익명 기부자가 라면 33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고현면갈화어촌계(계장 강충길)에서 200만 원, 관당마을주민들이 100만원, 대계마을 박주숙 씨가 100만원, 대계마을 이장 박치숙 씨가 50만원을 전달해 왔다.
정광수 고현면장은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매년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성금과 물품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