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이 총 4억24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4억원 이상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시행 첫해 고향을 위한 고액 기부자들이 많았던 것과 달리 지난해는 지속적인 홍보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알게 된 10만원 소액 기부자가 대폭 늘었다.
지난해 전체 기부자는 모두 3860여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최고액 기부자는 시 누리집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달의 홍보 기관 릴레이’ 등도 도입해 효과를 거뒀다.
특히 김해지역 특산품으로 돼지고기 특수부위(꼬들살·항정살)로 구성된 김해뒷고기세트를 비롯해 롯데워터파크 이용권, 반려용품 등 16개 답례품을 계속 발굴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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