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 "제주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중단하라"

  • 2025.01.09 09:20
  • 15시간전
  • 헤드라인제주
전교조 제주지부 "제주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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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올해 AI디지털교과서 시범 도입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시범도입을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최종적으로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는 지켜봐야 하지만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됐을 경우는 교육감의 의지가 아닌 학교장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활용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며 "1년간 시범운영과 확대 사용을 얘기하며 교육청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이는 법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정된 예산을 사용해 제주교육을 이끌어가야 한다면 당장의 제주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는게 순리이며 중장기적인 전망과 과제들을 현장교사들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해 담아내는 작업이 순리"라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AI디지털교과서 사업 추진에 의지가 있음은 알겠으나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특히나 학교현장의 반대가 높다는 사실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반드시 알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전교조는 "학교에는 디지털교과서가 아닌 학급수를 기준으로 하는 교사배치가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고민하는 교육청이 되기를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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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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