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2~3월 높은 기온, 마늘 생리장해 발생 증가 우려

  • 2025.01.24 10:41
  • 5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생장 및 인편이 분화하는 시기인 2~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2차 생장 피해 증가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24일 밝혔다.

마늘 2차 생장은 ‘벌마늘’이라고 불린다. 4~5월에 마늘이 굵어져야 하는데 마늘쫑대가 나온 자리와 그 주변으로 뾰족한 새잎순이 솟아나오는 생리장해 현상이다.

마늘의 인편(마늘쪽)이 분화하는 시기인 2~3월에 높은 기온, 많은 강수량, 적은 일조 시간 등 이상 기상과 영양 공급이 많을 때 발생할 수 있다. 2차 생장이 심할 시 마늘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최종적으로 상품 수량의 감소로 이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지난해 겨울 고온 및 많은 강수량, 적은 일조시간 등 이상기상으로 마늘 2차 생장이 57.8%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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