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모내기 직전 모판에 뿌리는 것만으로도 각종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올해 벼 일반재배 면적 8296ha에 대해 4억4800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벼 실경작 농지 경작자로, 1ha당 5만4000원 한도로 약제가격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사용이 간편하고 한 번의 처리로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먹노린재 등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벼 재배기간 중 병해충 방제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노동력과 영농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