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4년 6월 발달장애인 법률개정 후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제도가 마련됐다.
이에 시는 2024년 12월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제공기관을 지정, 활동공간, 심신안정실 등 서비스 제공 공간 조성 예산 등 2억33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 2억8800만원을 지원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돌봄센터는 주간 개별서비스 방식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이 1:1로 배치되어 도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