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최다니엘-지예은-양세찬-김아영, ‘런닝맨 솔로지옥’ 제대로 터졌다! 최고 시청률 6.7%

  • 2025.03.04 10:31
  • 5시간전
  • SBS
게임하고 밥 먹으러 가는 런닝맨 멤버들

배우 최다니엘과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격한 SBS ‘런닝맨’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6%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6.7%까지 뛰어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최다니엘과 김아영은 ‘런닝맨’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앞서 이광수를 연상시키는 헐렁한 모습으로 ‘런닝맨’에 웃음 폭탄을 안겼던 최다니엘의 출연에 멤버들은 “안경 쓴 광수”라며 반가움을 표했고 ‘양세찬 구 썸녀’ 김아영의 등장에는 “세찬이 여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런닝맨 판 ‘솔로지옥’ 기류가 형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후, 지예은은 최다니엘에게 “김아영이 요즘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깜짝 고백을 전했고 더 나아가 두 사람에게 번호 교환을 유도해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 결국 두 사람은 번호를 교환하게 됐는데, 최다니엘은 김아영 번호를 ‘런닝맨 SNS 김아영’이라고 저장해 폭소를 선사했다.

김아영의 출연작 ‘SNL’을 잘못 저장한 건데 김아영은 “너무 정 없는 이름 아니냐”고 서운함을 표했고 양세찬은 “저 멀대 같은 사람이 뭐가 좋냐”고 질투했다. 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은 지예은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허리를 숙여 자리에 앉는 지예은의 모습에 “키가 진짜 크시다. 다리도 엄청 길고. 침 맞는 장면도 잘 봤다”며 말을 걸었고 지예은이 “저 좋아하세요?”라고 하자, 최다니엘은 “네”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레이스에서는 김종국의 ‘제작비 분실 사건’도 발생했다. 멤버들은 하루 동안 주어진 용돈을 소비해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는 미션을 수행하고자 서울 곳곳을 누볐는데 김종국에게도 70만원 용돈 다발을 전달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아니다. 나 안줬다”며 손사레를 쳤다.

초유의 상황에 제작진은 VCR 판독까지 감행했고 실제 첫 번째 미션 후 김종국이 봉투를 챙긴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확인됐다. 하지만 이후 알 수 없는 행방에 김종국은 “내가 내겠다”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모두가 “미스터리”라며 찜찜해 했는데 70만원의 행방은 식사하러 간 식당에서 알게 됐다.

김종국이 자켓을 벗자마자 70만원이 나왔는데, 알고 보니 제작진에게 받은 70만원을 넣어둘 곳이 없어 자켓 팔 쪽에 넣어뒀는데 정작 본인이 까먹은 것이다. 이에 유재석은 “운동만 할 줄 알지,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김종국을 머쓱하게 했고 김종국은 제작진에게 돈을 돌려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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