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가 ‘50주년’을 맞아 역대급 심사위원과 시상 규모로 ‘2025 신춘편지쇼’를 선보인다.
‘신춘편지쇼’는 1979년부터 매년 봄마다 이어져 온 〈여성시대〉의 글 잔치로, 올해 글제는 ‘함께’와 ‘새로운’으로 정해졌다. 응모 기간은 3월 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여성시대〉 홈페이지 ‘신춘편지쇼’ 게시판과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단, 우편 접수는 3월 28일 금요일 소인까지 유효)
올해로 〈여성시대〉가 50주년을 맞이한 만큼, 심사위원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여성시대〉의 전·현직 DJ를 대표해, 26년간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양희은 DJ와 ‘7년 9개월’ 간 그의 짝꿍이었던 개그맨 서경석이 심사에 참여한다. 영화 〈하얼빈〉, 〈전란〉의 주연 배우 박정민은 이번엔 책 《쓸만한 인간》의 작가이자 출판사 ‘무제’ 대표로서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양심》의 저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까지 합류해 심사의 무게감을 더한다.
시상 규모 또한 역대급이다. ‘50주년’ 기념으로 신설된 대상(1,000만 원, 제세공과금 수상자 본인 부담) 1명을 포함해 총 11명에게 2,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4월 21일부터 28일 사이 〈여성시대〉 방송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MBC 스마트 라디오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