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동자에게 평등한 돌봄권 보장하라"
- 2025.03.07 14:43
- 2개월전
- 헤드라인제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7일 3.8 세계 여성의 날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 노동자에게 평등한 돌봄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교육공무직노조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작년과 다름없이 어린 자녀를 돌보기 위해 허덕이고 있다. 정부는 저출생 극복,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외치지만, 지금도 일·가정 양립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행되는 육아지원 3법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며 "가뜩이나 팍팍한 경제 사정에 임금이 삭감되는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은 없는 살림을 더 쪼들리게 한다"고 토로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학교 안의 차별까지 겪고 있다"며 "수년간의 교섭 끝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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