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영향교 춘계 석전제 봉행

  • 2025.03.10 16:47
  • 7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통영시, 통영향교 춘계 석전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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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향교(전교 차권석)에서 지난 9일 향교 유림 및 일반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제가 거행됐다고 밝혔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옛 성인과 성인을 보좌했던 사람)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석전제는 통영시 지원, 통영향교 주관으로 초헌관에는 하상우 농협중앙회 통영시지부장, 아헌관에는 유치원 용남면장, 종헌관에는 강현순 도산면장이 맡아 진행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유교의 중심 덕목인 인의예지 사상과 미풍양속 정신을 계승하고자 노력하시는 통영향교 유림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유교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르침은 인의예지이지만, 오늘날 이러한 기본적인 가르침이 잊혀 지면서 도덕성 상실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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