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28명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유럽 출장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상태와 경기력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며 "그런 것을 토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선수들을 까다롭게 뽑았다"고 밝혔다.
첫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 두 번째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는 만큼 대체 선수도 고민하며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선수 명단 확정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유럽 시즌이 막바지에 오다 보니 선수들의 부상 이슈도 많았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거나 감독 교체로 나서지 못하는 선수도 있었다"며 "지난달 K리그 개막과 함께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을 잘 비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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