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 연구회 전문가 세미나 개최

  • 2025.03.12 15:11
  • 9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진주시의회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회’가 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며 연구활동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초청된 경상국립대학교 진주학연구센터장 김덕환 교수(중어준문학과)는 ‘진주 교방문화의 과제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교방문화는 단순한 기녀 문화가 아니라 전통 예술 교육기관의 기능을 담당한 문화적 유산”이라고 강조하며 “교방문화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이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교방의 악가무(樂歌舞), 교방복식, 교방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면서 해당 3요소를 현대적인 콘텐츠 산업에 접목하는 동시에 관광 자원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도록 연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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