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국내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SXSW 2025(South by Southwest 2025)에 공식 참가해 그동안 육성해 온 혁신 신사업 프로젝트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SXSW는 매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IT 융복합 페스티벌로, 콘텐츠-미디어-테크-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MBC는 독자적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MBC에서 발굴 육성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혁신 신사업인 “블래스트”, “메타로켓”, “도스트일레븐” 등을 공식 소개했다.
버추얼아이돌 ‘플레이브’를 통해 K-POP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블래스트”는 북미와 유럽 관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로켓”은 메타버스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평가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도스트일레븐”은 AI 번역 더빙 솔루션과 더불어 AI 영상 인덱싱 서비스 ‘비디오 스쿠버’를 행사 기간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 공식 론칭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디오 스쿠버’는 100개 언어를 기반으로 비디오와 오디오를 AI가 세부 분석하여 간편한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로, 현지 방송 제작자, 콘텐츠 사업자,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20여 건의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내 AI CG 적용을 시작으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는 “도스트 일레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 효율화를 위한 AI 솔루션 제공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100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SXSW 행사의 컨퍼런스 무대에 선 MBC 안형준 사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레거시와 스타트업의 가치가 공존하고,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앞으로도 AI를 비롯해 XR, 버추얼휴먼, 메타버스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기존 방송사가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글로벌 미디어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