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셰플러는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PGA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셰플러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으며 한때 욘 람(스페인)에게 공동 1위 한 자리를 내줬다.
셰플러는 TV 중계 인터뷰에서 "메이저 대회를 치르기는 항상 어려운 일"이라며 "특히 오늘 전반 9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전까지 2021년 마스터스 공동 12위가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김시우는 첫 '메이저 톱10' 성적을 냈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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