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천연염색연구회는 지난 19일 산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천연염색연구회 회원 19명이 참여한 이번 재능기부는 천연염색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시천면 원리에서 실시한 재능기부에서는 곶감작목반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감물염색을 활용한 여름옷 체험이 이뤄졌다.
한편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이진옥)는 지난 2000년 1월 생활개선회 분과연구회로 조직돼 천연염색 전문기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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