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서귀포시 동부지역(남원읍, 성산읍, 표선면)에 공공심야약국이 없어 해당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점을 감안해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태양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해소되고, 도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심야약국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기존 공공심야약국 6개소와 추가 지정된 1개소를 포함한 총 7개소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읍·면지역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동지역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의약품 구매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