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년 만에 신입직원 공채 … PD, 기자, 아나운서, 방송기술 등 총 71명 선발

KBS 한국방송(사장 박장범)이 미래 미디어 환경 변화를 주도할 참신한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KBS가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방송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관련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KBS는 올해 신입직원 공채에서 PD, 아나운서, 방송기술 등 방송과 비방송 13개 분야에서 총 71명을 선발한다. 특히 전체 채용 규모의 절반 가까운 45%는 지역권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 신입직원 채용 공고는 오늘(13일) KBS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원서 접수는 2025년 6월 20일(금)부터 7월 9일(수) 오후 4시까지로 연령과 학력,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PD와 취재기자, 아나운서 분야 지원자는 KBS 한국어능력시험 점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공인영어시험 점수의 경우 IT 분야를 제외한 전 직종에서 제출해야 한다.

KBS는 3년간 중단됐던 신입직원 채용을 올해 재개하면서, 지속 가능한 공영방송의 미래를 준비하고, 방송 콘텐츠 산업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