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인협회(회장 정영자)는 7월 31일 15회 서귀포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귀포문학' 39호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윤봉택 시인의 ‘노박덩굴의 연(緣)’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천민 동화작가·시인, 송인영 시조시인, 강영란 시인, 이봉길 소설가, 강정만 수필가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은, 이날 각 위원들이 심사위원회를 앞두고, 이미 선별해둔 작품들을 후보작으로 추천했다.
서귀포문학 39호에 실려져 있는 시 8편, 시조 1편, 동화 1편, 수필 2편 등 모두 12편이 1차 후보작으로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다시 후보작 3편으로 압축하고 마침내 ‘노박덩굴의 연(緣)’을 만장일치로 선했다.
수상작 ‘노박덩굴의 연(緣)’은 나날이 삭막해져 가는 시대에 노박덩굴을 소재로 인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