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항일기념관 찾아가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거리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제주항일기념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항일정신을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제주항일운동 관련 교육 및 애국심 함양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아동센터별로 역사교육 전문 강사가 현장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첫 수업은 12일 외도동 소재 새순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제주의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무궁화 모래아트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담쟁이(서홍동), △삼육(성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