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뇌혈관 MRA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4위일 만큼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통계청의 최근 3년(2021~2023년)간 평균 뇌혈관 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따르면 김해시는 표준인구 10만명당 23.9명으로 경남(24명)보다 낮지만, 전국(20.3명) 수치보다는 높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40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100~120%에 속하는 김해시민이다.
뇌 MRA 검사 시 뇌 질환 의심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검사비 본인 부담금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협약병원은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복음병원, 굿모닝병원, 바른병원, 진영병원, 갑을장유병원, 엠아이병원 등 8곳이다.
시는 경남도 사업으로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