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6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신분증과 휴대 전화가 없는 데다, 지문 조회조차 되지 않는 피해자. 더 수상한 건, 현장에 지문 하나 남기지 않을 만큼 깨끗했다는 것인데, 모텔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여성과 함께 들어온 한 남성을 포착했다. 그리고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 그날 여자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수사 결과, 피해자와 함께 모텔을 방문한 남성은 39세 김 모 씨였다. 한 채팅앱에서 피해자와 대화를 나누다 만났다는 그의 집에는, 믿기 힘든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주민등록조차 안 된 피해자의 정체와 함께 그가 휴대 전화에 메모한 기록들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경악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혜는 “듣고 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어떻게 저런 것들을 적어놓을 수 있는지 정신세계가 의심스럽다. 어떻게 인간으로서 이런 짓까지 할 수 있냐”고 분노했다. 안현모는 “차마 입 밖으로 내기도 힘든 것들을 어떻게 이토록 세세하게 적어놓을 수 있는지 너무 소름 끼친다”며 ”집요한 수사로 잔혹한 연쇄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안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문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진 현장에서 어렵게 진실을 밝혀낸 임희섭 경감(수원영통경찰서 수사과)이 직접 출연해 엽기적인 사건의 전말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범인이 왜 이토록 해괴한 범행을 벌였는지 그 정신과적 문제를 분석한다.
범인 휴대 전화 속 감춰져 있던 추악한 진실, 은 오는 11월 4일 (화) 밤 9시 45분, KBS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가족> 시력 대신 딸 선택한 엄마...시각장애 1급 유진 씨의 ‘나의 사랑, 나의 가족’
9시간전 KBS
제주재능시낭송협회, ‘마음 꽃피다, 소리 꽃피다’ 시집 발간 시화전 가져
15시간전 제주환경일보
'러브 미'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장례식으로 시작되는 애틋하고 이기적인 가족사
6시간전 메디먼트뉴스
[SBS 런닝맨] 크리스마스 레이스로 꾸며지는 '런닝맨', 중간 없는 퀄리티의 X-MAS 선물 쟁탈전
15시간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로맨스 뒤에 찾아온 역대급 위기 시청률 1위
15시간전 메디먼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