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 이자람은 작품 속 인물인 바실리, 아나스타샤, 니키타까지 넘나드는 일인다역 연기로 입체감 있는 무대를 표현한다.
판소리의 백미인 추임새를 확장해 관객과 함께하는 눈보라를 표현하고 무대는 단숨에 1879년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러시아 설원으로 관객을 이끈다.
또한 전통적인 '빈 무대'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빛과 색을 이용해 서사를 풍성하게 하며,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이 공연의 전반적인 미장센을 담당하는 시노그래퍼로 참여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5년 전 '노인과 바다' 공연으로 경남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이자람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며, "이번 공연 또한 압도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소리로 소설 속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할 수 있는 2시간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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